경제·금융

中, 외국社에 車할부금융시장 개방

중국이 외국계 기업에도 자동차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롱융투 대외경제합작부 부부장은 11일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외국계 기업의 자동차 할부금융회사 설립 허가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자동차 할부금융제도를 도입한 1998년 이후 중국계 기업에만 자동차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허가해 왔다. 외국계 기업에 대한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개방이 가시화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할부금융회사 설립 및 투자 확대 계획도 잇따르고 있다. 폭스바겐과 GM, 포드 등은 단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회사를 설립하거나 현지 회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특히 폭스바겐과 GM은 자동차 수요 급증에 대비해 중국 공장에 대한 재투자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정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