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부자아빠 디아트(D-ART) 혼합형 펀드 1호’의 인기에 힘입어 2호를 출시했다.
한투증권은 29일부터 배당주와 주가지수선물에 투자해 주가의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자아빠 디아트 혼합형 펀드2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50% 이하를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같은 비율로 주가지수선물에 헤지(위험분산)를 해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매매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나머지 자산은 국고채ㆍ통안채ㆍ우량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채권이자수익을 얻는다.
투자기간은 1년으로 90일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180일 이내면 이익금의 50%, 1년 이내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65세 이상 투자자는 2,000만원까지 생계형 비과세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세금우대혜택(10.5%)을 받을 수 있다.
장진현 한투증권 고객자산관리부 차장은 “이 상품은 주가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략을 사용한다”며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혜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