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는 앞으로 10년간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8,500만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29일 권고했다.APEC는 뉴질랜드 마세이 대학이 주도해 만든 아시아 관광진흥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전세계에서 1억2,0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관광 부문에서 창출되며 이중 약70%가 아시아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아시아 관광산업이 숙련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동북 및 동남 아시아의 관광 부문에서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모두 8,5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따라서 APEC 역내의 단일화된 관광 교육 및 요원 자질 고급화가 요구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APEC는 오는 5월 멕시코에서 역내 관광산업 실무자 회동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