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중 5명 가량은 자신의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학 재학생과 대졸 취업준비생 525명을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를 묻는 질문에 41.0%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0.5%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2.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공을 바꾸고 싶다'는 응답자가 61.9%에 달했다.
이들은 취업 유망학과로는 의학.약학.의료계열 11.6%, 경영.경제 9.1%, 전자공학 8.2%, 교육관련 7.2%, 첨단기술산업 관련 5.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