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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직접 사인은 머리 손상"
양산부산대 병원장 브리핑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백승완 양산부산대병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접 사인은 머리 손상이라고 밝혔다. 백 병원장은 지난 23일 오전11시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8시23분쯤 인공호흡을 하며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도착 당시 의식이 없었고 자가호흡도 없었다"며 "두정부에 11㎝ 정도의 열상이 발견됐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회복이 안 돼 오전9시30분 중단했다"고 말했다.
백 병원장은 또 "뇌좌상이 확인됐는데 두부 손상이 직접 사인으로 확인됐다"며 "이외에도 늑골 골절, 골반 등 전신에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盧 전 대통령 영정 본 분양소로 이동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盧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본 분향소로 옮겨졌다.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앞에서 들고 뒤로 아들 건호 씨와 가족들이 따랐다./ 김해=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kkh@hankooki.com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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