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테러 사태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9일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0.40포인트(0.45%) 내린 4,538.00을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는 3,851.22로 32.94포인트(0.85%), 프랑스 CAC 40 지수는 3,652.02로 25.53포인트(0.69%) 각각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자 테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뒤덮었고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위축시켰다.
여기에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의 실적 전망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면서 시장은 더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약업체 쉐링은 새 항암제 개발 진척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