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최근 미 고용전문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자료를 인용,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기업들간 M&A에 따른 일자리 중복으로 퇴출된 실직자 수는 6만2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4,742명에 비해 35%나 늘어났다고 보도했다.CNN은 또 올 연말까지 M&A에 따른 감원 조치로 미국 고용인구 10명 중 한명은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M&A에 따른 실직자 수는 지난 95년 7만2,083명에서 96년 4만2,603명, 97년 3만7,033명으로 줄어들었다가 지난해에 7만3,093명으로 급증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