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안정대책] 李금감위장 "자구노력통한 경영정상화"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간 금리차가 확대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こ채권안정기금이 우량채권을 중심으로 매입에 나서고 있어 신용도는 떨어지지만 견실한 경영을 영위하고 있는 중견, 중소업체들이 유동성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용등급 BB+이하의 회사채를 대상으로 회색지대펀드(그레이펀드)를 만들어 고수익, 고위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투신사와 판매사가 10~15%가량 참여토록 해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중소, 중견업체들에게도 자금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투신사 구조조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こ개별업체에 대한 갑작스런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다. 우선 금리안정등 시장구조조정이 시급하다. 금리안정이 이루어진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없는 투신사에 대해서는 자구노력원칙 및 손실분담, 공적자금 최소지원, 책임추궁 원칙에 따라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이다. 금리안정과 대우계열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갑작스런 구조조정은 없다. -시장참가자들은 투신사의 유동성 확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こ채권시가평가는 일시적으로 시행할 경우 수익증권 환매사태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뿐이며 시장도 이를 흡수할 수 없다. 기존 펀드에 대한 채권시가유보 및 추가형 금지를 통해 금리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국은행이 은행을 통한 유동성지원뿐 아니라 투신권이 보유한 국공채도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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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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