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인천 계양구 동양동일대 5만3,700여평에 조성할 동양택지개발사업을 이달말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면적 중 공동 주택용지인 2만5,200평에는 5개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중 4개 단지에는 주택공사가 16∼24평형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 1,826가구를 짓게 되며, 나머지 1개단지는 민간업체에서 478가구를 지어 분양하게 된다.
이 달 말부터 부지조성을 시작하면, 아파트 공급은 내년 중반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95년 6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동양지구는 당초 계양구에서 사업시행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국민임대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주공에서 맡아 추진해왔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