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M, 대우차 인도공장 인수여부 결정연기

제너럴 모터스(GM)는 대우자동차 인도법인(DMIL)의일부 자산을 인수하는 계획에 대한 결정을 두 달 미룰 것이라고 9일 밝혔다. GM 인도법인의 라지브 차바 사장은 이날 뉴델리에서 대우차 인도법인의 세금 관련 분쟁이 앞으로 수 주내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GM은 지난해 대우차 인도법인의 조립공장을 인수, 소형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발표했었다. 그러나 그 후 대우차 공장의 시설이 점차 노후됨에 따라 자체 공장을증설하거나 새 공장을 건립하는 대안을 모색해왔다. GM은 지난 2001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인도공장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뉴델리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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