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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인근 '말라리아 주의보'

5~9월 야간 낚시·캠핑 자제를

SetSectionName(); 휴전선 인근 '말라리아 주의보' 5~9월 야간 낚시·캠핑 자제를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말라리아가 오는 5월부터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휴전선 인근 위험지역의 주민과 군인ㆍ여행객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 규모는 현역군인 364명, 전역자 316명을 포함 모두 1,317명으로 지난 2008년보다 28.7% 늘었다. 말라리아 환자는 통상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지며 민간인은 8월, 군인은 7월에 가장 많이 걸린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경기도 연천ㆍ파주ㆍ김포ㆍ동두천, 강원도 철원, 인천시 강화·옹진군 등 7개 시·군을 지정했으며 경기도 고양시ㆍ의정부시 등 15개 시·군을 잠재위험지역으로 정했다. 말라리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5월부터 9월까지 야간(오후10시∼오전4시)에 낚시ㆍ야외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간외출을 해야 할 경우 긴팔 및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위험지역에 다녀온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에 전염되면 고열과 함께 오한ㆍ식은땀ㆍ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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