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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집 부자 227채 소유

277채.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 중인 박모씨가 서울 시내에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다. 박씨를 포함해 서울 시내에 100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집 부자는 18명이다.

서울시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과세기준 서울 시내 2주택 이상 소유자는 19만4,4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다주택자 중 2주택 소유자는 15만4,234명이었으며 ▦3주택자 1만511명 ▦4주택자 4,671명이었다. 5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2만353명에 달했다.


박씨의 뒤를 이어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서울 시내에 155채의 주택을 소유, 집부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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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보유주택 수 상위 10명 중 절반은 경기도 거주자"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땅부자로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박모씨로 총 345필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필지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박씨를 포함해 92명이었다.

법인 중에서는 광진구 소재 P사가 1,976필지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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