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거래 관련세금 3분기 35.4% 감소

주식시장의 침체를 반영해 3ㆍ4분기 동안 거둬들인 증권거래세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14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3ㆍ4분기 동안 징수된 증권거래 관련세금은 모두 3,814억원으로 지난 해 동기대비 35.4% 감소했다. 세목별로는 증권거래세와 농특세가 각각 전년 동기보다 41.7%와 21.6% 줄었다. 시장별 징수규모는 ▲거래소 시장이 2,909억원(증권거래소와 농어촌특별세가 각각 1,454억원) ▲코스닥시장이 901억원(증권거래세) ▲제3시장이 1,400만원( 증권거래세) ▲ECN시장 4억5,000만원(증권거래세 2억6,000만원, 농어촌특별세 1억9,000만원)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징수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 줄어 하락율이 가장 컸으며 ECN시장과 거래소시장 제3시장(-17.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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