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성·기현·영표, 허정무호 탑승

월드컵 대표팀 26명 확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거 태극전사들이 허정무호의 부름을 받았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30일 칠레와 친선경기, 다음달 6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홈경기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칠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창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거 태극전사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차출 규정에 따라 경기 48시간 전에 소집된다. 박지성 등은 다음달 3, 4일쯤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허정무호 데뷔전인 30일 칠레전에는 국내파 23명만으로 팀을 꾸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골키퍼 염동균, 수비수 곽태휘 등 모두 8명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베테랑 수문장 김병지와 테크니션 이관우도 오랜만에 합류했다. 다음은 1기 허정무호 명단(26명). ▦GK= 김병지(서울) 정성룡(포항) 염동균(전남) ▦DF= 곽태휘(전남) 곽희주(수원) 황재원(포항) 조성환(포항) 조용형(성남) 강민수(전북) 조원희(수원) 이종민(울산) 김치우(전남) 이영표(토트넘) 박원재(포항) ▦MF= 김남일(빗셀고베) 김두현(성남) 염기훈(울산) 박지성(맨유) 이동식(제주) 이관우(수원) 황지수(포항) 구자철(제주) ▦FW= 설기현(풀럼) 정조국(서울) 조진수(제주) 박주영(서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