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19일 협력업체들의 자재납품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톤 미만의 자재에 대해 자사가 직접 협력업체를 돌며 자재를 운송하는 「공동순회 집하운송체제」를 도입했다.현대는 공동순회 집하운송체제로 소량·소액의 자재납품을 위해 많은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운송비 절감과 납품 서비스질을 높일 수 있는 한편 납품차량 출입감소로 사내 생산 물류흐름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각 협력업체들이 소량·소액 자재를 현대에 납품할 경우 대부분 택배회사 등을 이용했으며 40㎏초과 자재에 대해서는 직접 차량을 동원해 적지 않은 인적·물적 비용이 지출됐었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