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발 훈풍과 유가 하락으로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6.50포인트(1.23%) 오른 536.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205억원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289억원 순매수해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70%), 출판ㆍ매체복제(-0.68%), 운송(-0.59%), 기타서비스(-0.55%)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방송서비스(4.13%), 운송장비ㆍ부품(3.08%), 기계ㆍ장비(3.0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0.75%)과 태웅(0.10%)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음(0.31%)도 반등에 성공했다. 메가스터디(-3.93%)는 이틀 연속 하락해 하나로텔레콤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