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경련, 전동휠체어 나눔행사

회원사 기증 2,365대 중증 장애인에 전달

15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05 전동휠체어 나눔’ 행사에서 대통령 부인 권양숙(앞줄 가운데) 여사와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05 전동휠체어 나눔’ 행사를 갖고 중증 장애인에들에게 전동휠체어 2,365대(34억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동휠체어는 지난해 12월20일 ‘사랑의 열매’ 콘서트를 통해 32개 전경련 회원사에서 지정 기탁한 것이다. 삼성, 현대ㆍ기아차, LG, SK 등은 이날 각각 400대씩의 휠체어를 기증했으며 포스코와 한진ㆍ롯데ㆍ금호아시아나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김성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최규옥 곰두리복지재단 대표와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채양기 현대자동차 사장, 김병일 호텔롯데 사장,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 신헌식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문성환 삼양사 부사장, 이종휘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 23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미리 마련된 코스를 따라 직접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자리도 가졌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에도 장애인들에게 1,103대의 전동훨체어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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