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 자동차는 미쓰비시이사회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대주주 지분 보유를 허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곧 자본제휴 관계를 맺게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에따라 세계 제3위의 자동차그룹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적어도 33.4%의 지분(22일 종가기준으로 1,260억엔)을 사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이달내 완료될 수 있는 양사간의 이번 제휴합의는 일본 자동차산업부분에 대한 1년새 3번째 대규모 외국인투자로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통합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03/23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