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전용 저리임대 공업단지 3곳 조성/수공·토공

중소기업만을 위한 전용공장용지가 잇따라 건립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경남 창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3만평의 터에 중소기업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착공했다. 이 단지는 모두 1백5억원이 투입돼 내년말 완공 예정이며 조립금속, 기계 등의 업종에서 2백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공장용지는 업체당 1백평 미만으로 공급되며 장기임대방식으로 임대기간이 5∼10년 이상되면 희망에 따라 분양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수공은 경기도 시화공단내에 4만평 규모의 중기전용단지를 건설중이다. 수공은 음식료업 위주로 업체당 1백∼2백평 내외의 공장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토지공사는 경기파주탄현면 일대 3만2천여평의 터에 1백40억원을 들여 첨단업종 위주의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성한다. 토공은 건설교통부에 지구지정 신청을 내고 올해안에 공사를 시작, 99년중으 로 완공할 방침이다. 토공은 이곳에 정보통신, 전자, 영상기기 등 첨단산업의 벤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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