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크린으로 만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메가박스,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 단독 개봉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공연 실황이 스크린으로 옮겨온다.

이 작품을 수입해 영화관에 배급하는 인스터피씨엠은"데이빗 핫셀호프 주연의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를 오는 7일 메가박스 9개 관((코엑스·센트럴·킨텍스·백석·일산·신촌·동대문·목동·영통) 에서 단독 개봉 한다"고 4일 밝혔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 소설인'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를 원작으로 미국에서 제작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도 조승우, 최정원 등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을 통해 2004년 초연돼 스테디 셀러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고집스레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 박사와 그런 신념을 저지한 위선자를 처단하는 하이드의 모습 등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하고, 그로 인해 수반되는 내적 갈등을 표현한 연기가 매혹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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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이번 공연은 뉴욕 브로드웨이 플리머스 극장에 올려진 공연 실황을 영화관 환경에 맞춰 후반 편집 작업을 통해 재 탄생시킨 오리지널(원작) 공연이다.'전격 Z작전', 'SOS 해상기동대'를 통해 잘 알려진 데이빗 핫셀호프가 지킬 박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현지 공연에서도 많은 갈채를 받았었다.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7일부터 메가박스를 통해 하루 1∼2회 상영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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