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매수로 소폭반등


2일 증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다우존스ㆍ나스닥 등 미국 증시 강세와 원ㆍ달러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들의 매도규모가 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70.88포인트로 마감했다. KRX100지수도 1,984.98포인트로 7.18포인트(0.36%) 올랐다. 외국인은 1,6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 16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개인은 무려 21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기가스(-0.85%), 서비스(-0.64%), 섬유(-0.3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3.99%), 의약품(2.4%), 증권(2.39%), 철강(1.1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닥=전날보다 6.26포인트(1.34%) 오른 475.07포인트로 마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억원의 ‘사자’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3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 등 495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05개였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 운송,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종이ㆍ목재, 제약업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선물=최근 월물인 6월물 가격은 0.40포인트 상승한 125.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9계약, 115계약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125계약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58억원, 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여 총 263억원의 ‘사자’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10만2,116계약으로 전일보다 807계약 늘었고 거래량은 15만9,202계약으로 4만계약 이상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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