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이 생산성을 최고 30% 끌어올릴 수 있는 일명 ‘슈퍼밀’을 개발했다고 B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국립농업식물학연구소(NIAB)는 밀의 고대와 현대 품종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인 신 품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소 측은 앞으로 이 품종의 상용화까지는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밀은 현재 세계에서 소비되는 총 칼로리의 2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작물로 전문가들은 글로벌 식량안보 차원에서 밀의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