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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는 이 시기에는 목이나 어깨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기도 하는데, 그 원인으로는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혈관이 수축이 되는 것으로, 이때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목 디스크는 목의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인 디스크가 이탈하여 목뼈를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누르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퇴행성변화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목 통증부터 시작되어 여러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주로 노화로 인해 경추 디스크에 수분이 감소하게 되면서 탄력성을 잃게 되고, 추간판 벽에 균열이 발생하여 내부에서 굳어진 수핵이 빠져 나오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목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발병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보통 목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 통증만 떠올리기 쉽지만,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아주 심한 경우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오게 되고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불편함을 겪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 디스크 초기 발견 중요, 비 수술 ‘신경성형술’ 치료 가능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신병욱 원장은 “목 디스크의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초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어렵지 않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깨와 팔이 저리게 되면서 원인이 불명확한 두통과 손 저림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마비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비 수술 시술인 신경성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치료법으로 목 디스크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척추질환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비 수술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절개부위에 삽입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특수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시술인데,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으며, 전신만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후 후유증이 적어 회복기간이 매우 짧고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하며, 오랜 시간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도록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서 긴장과 경직이 찾아온 근육을 가끔씩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도록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