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내외 유명 조리사를 접견하고 한식 세계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총재인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고메(Seoul Gourmet) 2010’에 참석 중인 9명의 조리사로부터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및 재료를 활용한 한식 세계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음식 재료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몸에 좋은 음식으로 만든 한식은 웰빙 음식으로서 친환경을 강조하는 세계적 흐름과도 맞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접견에는 김진래(레스토랑 ‘콩두’ 헤드 셰프), 박록담(한국전통주연구소 소장), 선재스님(선재사찰음식연구원 원장), 이민(해비치 호텔&리조트 총주방장), 조희숙(재단법인 아름지기 식문화 전통음식 연구가), 페르난도 델 체로(스페인ㆍ유기농 계절 조리) 상훈 드장브르(벨기에ㆍ분자요리 전문) 부르노 고설트(프랑스ㆍ진공-저온 조리 개척) 조르디 로카(스페인ㆍ향수 디저트 창안)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