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백헌기·서용원씨 금탑산업훈장

근로자의날 328명 포상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이 노사 협력에 기여한 공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동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백 사무총장과 서 부사장을 비롯해 산업훈장 26명, 산업포장 20명 등 총 328명을 포상 대상자로 선정,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 사무총장은 한국노총 법률원을 설립해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고 대화와 타협에 기초한 합리적 노동운동 기조를 견지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서 부사장은 노사담당 임원으로 취임해 지난 2001년 이후 무분규로 임단협을 원만히 타결하고 2006년 노사화합 모범기업에 선정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과 이운연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조장, 김경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3명은 은탑산업훈장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정승균 텍슨 차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박태기 LG전자 구미사업장 등 6명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철탑산업훈장 7명, 김준수 하이닉스반도체 청주노조위원장 등 석탑산업훈장 8명, 산업포장 20명, 대통령 표창 77명, 국무총리 표창 81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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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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