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2차 추경예산 편성과 주식장기보유 유도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 강운태, 한나라당 임태희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9일 전화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진념 부총리겸 재경부장관과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도 협의회에 참석시키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이번 협의회는 미국의 대(對) 테러전쟁에 따른 국내경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급한 과제를 다루고 나머지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강현욱 정책위의장과 강운태 위원장, 이정일 국회 재경위 간사, 김충조 예결위원장, 한나라당에서 김만제 의장과 임태희 위원장, 안택수 국회 재경위 간사, 이강두 예결위원장, 자민련에서 원철희 정책위의장, 안대륜 제2정조위원장이 각각 참석한다.
양정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