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핵심관계자는 16일 "여당 지도부가 한노총에 의사를 타진해 조만간 간담회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의 5대 법안에 대해 한노총이 "노사정 대타협을 무시한 당론"이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의도와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한노총은 이날 기간제·파견법 개정안 일부가 노사정 합의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일단 법안을 발의한 후 노동계·야당과 협의를 하자는 것"이라며 "노사정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는 법안에 담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