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현대그룹 자금악화설과 관련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낸 투신권은 이날 700선 붕괴에도 불구하고 500억원 가량 순매수로 돌아서 눈길. 증권가는 정부가 현대투신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한데다 현대그룹의 자금상황이 괜찮다는 외환은행의 설명에 투신권이 장세 분위기를 낙관한 것 같다는 반응.SK투신운용의 장동헌 주식운용 본부장은 『700선 언저리가 대강 바닥으로 보인다』면서 『현대투신 등 3투신을 비롯해 투신권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표출.
20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인 한투의 김성대 주식운용팀장은 『이정도 펀드멘틀에 주가가 600이하로 빠지면 말이 되느냐』면서 『700선 부근에선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피력.입력시간 2000/04/27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