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重 사상 최고가… 조선株 강세

현대중공업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전일대비 2.12% 상승한 8만6,600원, 1.67% 상승한 8만5,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6.02%, 2.59% 급등하며 사상최고가에 근접했다. 조선주의 강세는 선가상승, 수주 호조, 실적 개선 기대감 등 3박자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이와증권은 조선업에 대해 해운업의 하락 전환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는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조선주의 주가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목표주가 3만4,7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신영증권도 이날 1분기 사상 최대 수주량 등을 감안할 때 조선업종의 실적은 1분기 저점을 기록한 뒤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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