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證 새주인 24일께 결론날듯

지배주주변경 승인 전망

서울증권의 새 주인 자리가 이르면 오는 24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13일 “유진기업과 한주흥산이 서울증권 인수를 위해 신청한 지배주주변경 승인안과 관련해 자료보완을 요구한 상태”라며 “곧 금감위와 금감원 합동간담회를 갖고 이르면 24일 제19차 금감위 정례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할 것”이리고 밝혔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유진기업과 한주흥산이 제출한 자료들 가운데 부채비율 200% 이하나 차입금 3분의 2이하 조건 등은 어느 정도 충족이 됐으나 다른 요건들중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보완을 요구했다”며 “유진기업과 한주흥산 둘 다 승인을 받을지 아니면 하나만 받을지에 대해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진기업과 한주흥산은 지난 8월 초 금감위에 서울증권 지배주주변경승인 신청을 냈지만 국정감사 등으로 인해 처리가 지연됐었다. 유진기업과 한주흥산은 현재 5% 미만의 서울증권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나, 유진기업은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의 지분 9.85%에 대한 추가인수 승인을, 한주흥산은 제3자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두자릿수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승인을 각각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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