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텔레마케팅(TM) 판매가 저렴한 보험료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민생명과 현대해상 등 13개 생명·손해보험사들은 96사업연도(96.4∼97.3) 중 TM 판매를 통해 총 2천22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였다. 특히 TM판매가 활성화돼있는 손보사들의 판매규모는 2천억원으로 이는 96 사업연도 손보 전체 수입보험료의 1.55%에 해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