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동대문에 中상품전문 쇼핑몰 선다

400평규모 200여개 매장…내달 오픈동대문 시장에 중국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중국상품 전문 쇼핑몰이 등장한다. 서울차이나교역(대표 김용욱)은 동대문에 중국수입상품 전문 매장인 '중국성 쇼핑몰'을 5월 초에 오픈 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중국상품들은 중소업체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수입 판매돼 왔으나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중국상품 전문 쇼핑몰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성 쇼핑몰은 총 400여평의 규모에 230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영 캐주얼, 패션잡화, 스포츠레져, 문화상품등이 전시되며, 3층은 중년층을 겨냥한 귀금속, 특산품 및 각종 생활용품들이 선을 보인다. 회사측은 또 동대문에 이어 앞으로 강남과 신도시에도 중국성 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용욱 사장은 "중국 제품들은 그 동안 질이 낮은 상품으로 대부분 인식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중국성 쇼핑몰의 탄생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값싼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 기존의 중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성 쇼핑몰은 중국 현지로부터 4만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직접 수입해 저가로 판매할 계획이며 30여개 매장을 분양중에 있다. 02)743-1188.윤혜경기자 light@sed.co.kr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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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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