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미국 최대 선주사인 OSG사로부터 11만3천T급 유조선 8척을 2억8천만달러에 수주, 10일 계약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수주로 현대중은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23척 13억달러의 각종 선박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현대중은 이달중에도 4∼5건의 수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 38억5천만달러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은 통신, 항해, 자동화설비 부문에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이중선체 구조로 건조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