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보험사 중 진출 러시

국내 보험사들이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화재는 지난 17일 중국 상해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95년 문을 연 북경사무소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현지 진출 국내기업들을 상대로 한 보험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화재도 지난해 2월 북경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또 현대해상은 지난달 중국 정부로부터 사무소 개설인가를 받아 내달 중 현지진출할 계획이며, 교보생명도 연내 북경에 주재 사무소를 개설한다는 방침아래 본격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밖에 지난 95년 5월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삼성생명은 지난 23일 중국 인민은행과 공동으로 북경에서 보험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현지영업에 앞서 다각적인 시장개척 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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