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004170]의 9월 실적은 부진했으나 여전한 투자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나홍석 책임연구원은 "신세계의 9월 실적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천995억원과 412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면서 "소비경기 위축으로 추석 특수가 크지 않은데다 BC카드와의 수수료 분쟁도 일부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꾸준한 점포 신축을 통해 성장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4.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와 36.3% 증가하고 내년에도 14.8%와 24.0% 성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가 36만4천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