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리퍼 및 이월상품 등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롯데홈쇼핑 박싱데이’를 진행한 결과 참여업체들의 준비 물량이 대부분 두 시간 안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진행된 박싱데이 행사는 장기 불황과 메르스 사태로 재고가 쌓인 협력업체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총 150여개 협력업체가 참가해 고객 단순변심, 미세 스크래치, 방송 종료상품, 전시상품 등 총 700여 종의 상품을 내놓았다. 서용운 롯데홈쇼핑 EC부문장은 “이번 박싱데이를 통해 고객들은 지난 시즌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협력업체는 비수기에 처분이 어려웠던 재고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3일간 지속적으로 동일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