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5차분 20일부터 증시 투입

금융투자협회는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5차분 1,030억원을 20일부터 증시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펀드는 지난해 증권업협회, 증권선물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증권예탁결제원, 자산운용협회가 공동으로 총 5,15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30억원씩 증시에 투입돼왔다. 이번 5차 투자분은 515억원씩 두 개의 펀드로 나눠 증시에 투입되며 각각 푸르덴셜자산운용과 유리자산운용이 맡아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현재까지 8개 펀드에 총 4,120억원이 투입,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운용자산은 4,572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452억원 증가했다. 펀드 수익률은 27.59%로 벤치마크지수 대비 3.96%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주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펀드는 설립취지에 맞게 향후 3년간 투자심리 안정과 증시 수급 개선을 목표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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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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