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주 '진대제 효과'
에이디칩스·퍼스텍등 일제 강세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에이디칩스, 퍼스텍, 유진로봇 등 로봇 관련주가 ‘진대제 효과’ 속에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디칩스는 9.17% 오른 8,810원에 거래를 마쳤고 퍼스텍, 유진로봇, 이니텍 등도 1~3.6%의 상승률을 보였다.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것은 최근 펀드를 조성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대표)이 로봇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진 전 장관은 전날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산업은 IT강국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진 전 장관이 모집중인 스카이레이크 2호 펀드는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을 가리지 않고 역량 있는 기업을 선택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7/04/04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