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재정과 물가·역사·미세먼지 등 4종의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서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서울!은 '서울 재정시계(재정)'와 '한눈에 보는 서울 물가(물가)' '숫자로 보는 서울 반세기(역사)' '지금 이 시간 서울 미세먼지(미세먼지)' 등 4종의 데이터로 구성됐다.
서울 재정시계에서는 올 1월1일부터 하루 단위로 예산 집행 상황을 소개한다. 공공에서 재정 지출 현황을 실시간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는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한눈에 보는 서울 물가에서는 16개 주요 농수산품 가격이 가장 싼 곳을 25개 자치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별로 비교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 밖에 숫자로 보는 서울 반세기를 통해서는 1960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의 변화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 이 시간 서울 미세먼지에서는 25개 자치구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오존 현황을 1시간 단위로 색으로 표시된다.
시는 하반기에는 '서울시의 세입·세출 현황'도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정보를 서울통계 홈페이지(stat.seoul.go.kr)를 시작으로 시민청 키오스크(터치스크린)와 지하철역 안의 공공 스크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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