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2015년 신재생에너지 471억원 투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융·복합지원사업 등 4개분야 41개 사업 선정

경남도는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정부공모사업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4개 분야 41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14억원, 지방비 92억원, 민자 265억원 등 모두 47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60% 증가했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2개 사업 △융복합지원 4개 사업 △마을단위 지원 12개 사업 △지역지원 23개 사업이다.

관련기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남해군과 하동군 2곳이며, 융복합 지원사업은 남해·하동·산청·거창군 4곳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과 요양시설·변전소 등 비선호시설, 방파제·매립지 등 유휴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문화관광 등 수익모델을 가미해 님비 현상을 극복하고 주민 수익 향상을 추구하여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창조적 사업이다.

하동군 적량면 영신원마을 유휴시설, 남해군 남해읍 환경기초시설내 가연성폐기물 처리시설의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영신원마을은 2016년까지 126억 원을 투입해 폐축사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2.7MW) 등을 설치하고, 남해는 2017년까지 227억 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내 폐기물 소각시설과, 폐자원 가스화 발전시설(3MW) 등이 건설된다.

조규일 경제통상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사전 수요조사, 현장실사, 전략회의 개최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가 이루어낸 결과”라며“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