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3일 KT&G[033780]가 담뱃값 인상 때문에 올해 가장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KT&G의 2005년 매출액 전망치를 작년대비 10% 감소한 2조4천억원으로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담배잎 구매비용 증가로 인해 작년대비 24%감소한 7천5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3만4천200원)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의 위험요소는 소비자들이 담뱃값 인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에서 저가 브랜드 상품으로 바꾸는데 따라 발생하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