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로야구, 8개 구단 체제로 가동될듯

KBO '센테니얼' 가입 승인

한국프로야구가 올 시즌 8개 구단 체제로 가동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여섯 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제8구단’인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의 KBO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공식 승인된 후 쟁점이 된 가입금 잔액과 관련해 “내년 말까지 4회에 걸쳐 분할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테니얼은 현재까지 KBO 측에 납부하기로 한 신규 회원 가입금 120억원 중 12억원을 낸 상태다. 하 사무총장은 2년에 걸친 납부기한 부여 결정에 대해 “올 시즌 일정상 어느 정도 배려해준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두 달간의 협상기간 동안 서로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납부 문제는 잘 이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센테니얼이 가입금 12억원을 납부했고 현재 제주도에서 전지훈련도 하고 있는 만큼 신뢰를 갖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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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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