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직원들을 공부시킬 교수를 뽑는다(?).롯데제과는 13일까지 사내강좌를 맡아줄 강사를 공개초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수 학점제」에 따라 개설된 11개과목을 담당할 강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롯데제과 전사원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대학을 만들고 44개 과정을 개설했다. 롯데제과 전직원은 반드시 각 직급별로 주어진 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신입사원이 이사까지 진급하려면 총 8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과목당 40시간 이상의 강의로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대학교의 추천에서 탈피,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공개모집키로 했다. 지원자격은 석사이상 학위소지자로 대학(전문대 포함)또는 산업체에서 강의경력이 1년이상이어야 하며 만 30세이상이어야 한다.
초빙대상과목은 인사관리, 상법총칙, 기업재무론, 무역실무, 소비자행동론, 중급회계, 정보기술과 혁신, 생산관리론, 경영학원론, 마케팅원론, 경영정책등이다. 문의 (02)670-6304~7 【조희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