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는 책임강화와 수익ㆍ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25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업부문제 도입이다. 사업부문제를 통해 제너시스템즈는 사업연관성이 높은 제품과 조직을 묶어 하나의 사업부문을 구성하고, 각 사업부문이 독자적인 권한과 자원으로 마케팅ㆍ기획ㆍ개발에서 영업ㆍ판매ㆍ품질관리까지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동시에 기존 7본부 1실을 5개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부문-팀-팀원' 체제로 전환해 의사 결정 단계를 대폭 줄였다.
각 사업부문에는 독립채산제가 적용되고 성과에 따라 보상과 책임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각 사업부문의 책임성과 사업개발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매출 보다는 수익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연구소에 있던 연구개발 인력을 사업부문에 배치하여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고객만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강용구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부문제를 통한 책임강화와 고객중심, 수익중시 경영으로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