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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도네시아 대형 쇼핑몰 수주


GS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공사금액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500억원) 규모의 쇼핑몰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일본 최대의 유통그룹인 이온몰과 현지 시나르마스랜드의 합자회사인 'PTAMSL 인도네시아'가 발주한 '이온몰 BSD 시티'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서부 외곽에 위치한 BSD(6,000㏊ 규모의 신도시) 시내에 들어서는 지상 5층 규모의 쇼핑몰 신축공사로 쇼핑몰과 극장ㆍ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약 19개월로 오는 2015년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싱가로프를 해외토건(토목+건축)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을 세우고 GS건설의 취약 분야였던 해외토건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약 2,400억원 규모의 밤콩 브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199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에 건축 분야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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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충희 GS건설 건축ㆍ주택사업본부장은 "그동안 해외 공종이 플랜트에 집중됐지만 앞으로는 토건사업의 확대를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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