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타 인터뷰]"이젠 '섹시+노래하는' 성은"

싱글앨범 발표 "이미지 변신 기대하세요"<br>"20년 후에도 따라 부를 노래 갖고 싶어"


SetSectionName(); [스타 인터뷰]"이젠 '섹시+노래하는' 성은" 싱글앨범 발표 "이미지 변신 기대하세요""20년 후에도 따라 부를 노래 갖고 싶어"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기자 jgkim@sportshankoo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과거를 벗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가수 성은은 여전히 섹시 댄스 가수라는 이미지에 갇혀있다. 가수 데뷔 전 그의 이력 때문이기도 하고, 방송에서 만들어진 정체성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은은 불만이다. "기획사를 본의 아니게 옮긴 적이 있어요. 저는 가만히 있는데, 기획사가 문을 닫은 걸 어떡하나요? 그걸 보고 제 성격을 오해하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억울한 적도 많았죠." 성은은 2005년 가수로 선보일 당시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후 노래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엔 다르다. 4월 1일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인 미디엄템포의 발라드 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 알 수 없는 전화 통화. 누구나 한번쯤 사랑을 하면서 겪는 일이죠. 잊혀져가는 과정을 그린 노래예요." 그의 의도와 달리 대중이 성은에게 원하는 건 섹시한 이미지가 아닐까. 댄스곡 위주로 활동한 탓에 대중이 노래보다는 외양에만 집중하는 게 그의 아쉬움이다.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싶은 게 아니예요. 대중이 듣기 편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를 갖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같은 노래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추억의 한 자리에 있는 노래를 갖고 싶어요." 성은은 자신의 노래 스타일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색다른 시도에 나섰다. 의 1절은 개그 그룹 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가, 2절은 디 헤븐의 멤버 푸른이 피처링을 맡았다. 리드미컬한 노래 과 그룹 스페이스A의 발라드를 댄스 곡으로 다시 만든 도 이번 싱글에 수록됐다. "'방송인' 성은이라는 표현은 잘 어울리지 않아요. 사실 제 스스로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했어요. 어느날 브라운아이들걸스를 보고 묘한 충격을 받았어요. 가창력 있는 보컬 그룹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 섹시한 이미지까지 덧씌우더라고요. 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성은은 이번 싱글 앨범으로 '노래하는 성은'의 이미지를 쌓을 예정이다. 4월 1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의 무대를 시작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싶다. 성은은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따라 부르고 싶은 노래를 언제가 갖고 싶어요. 이번이 될지, 다음이 될지 모르지만요. 언젠가 그렇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 [故최진영 추모게시판] 누나 곁으로 떠난 당신… 두손 모아 명복을 빕니다 [스타 클로즈업·인터뷰 전체보기] 남녀 스타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추적] 칼럼·연재기사 전체보기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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