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4월 산업생산 올 들어 첫 상승세 전환

경기선행지수도 오름세

경기 흐름이 소폭 개선됐다. 전월 대비 광공업생산이 올 들어 처음 상승세를 나타냈고 향후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4개월 만에 수치가 상승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생산 증가(0.7%)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0.8%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 올랐다. 경기선행지수 4월 0.1포인트 상승했다. 역시 올 들어 첫 상승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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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5.8%), 부동산·임대(3.9%), 하수·폐기물처리(1.8%) 등의 경기가 좋아졌다. 반면 협회·수리·개인(-2.3%), 예술·스포츠·여가(-1.9%), 교육(-1.5%)은 나빠졌다.

4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달보다 0.5% 줄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 준내구재(-4.3%), 비내구재(-0.1%) 판매가 감소하고 내구재(2.1%)는 소폭 늘었다.

4월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4.0%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4% 악화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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