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대] 포항·고려대·서울시 인맥 포진

[이명박 시대] 포항·고려대·서울시 인맥 포진 포항-최시중 前 한국갤럽회장·이병석 의원고려대-천신일 고대 교우회장·어윤대 前총장서울시-강만수 前시정개발원장·정두언 의원 이명박 당선자 "대국민담화" 발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개표상황실을 찾아 "정동영·이회창·문국현·이인제·권영길 후보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아이닷컴 김동찬기자 dc007@hankooki.com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관련기사 • "위기에 처한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 공약집 통해 본 10대 정책 • 각국 반응 • 세계 언론반응 • 시민 반응 "경제 주름살 펴달라" • "韓·中경제협력 탄력 받을것" • 당선 의미는 • MB호 과제 • 'MB 경제' 브레인은 누구 • 'MB 노믹스' 들여다보니… • '사회적 자본'부터 선진화하라 • MB 대선승리 요인은 • MB당선 1등 공신들 • 이명박·삼성 특검 • 당선자 무엇이 달라지나 • 대통령직 인수위 1월초 출범 할듯 • 이명박이 걸어온 길 • 대권 장정 500여일 돌아보면 • 수도권 압승… 전국서 고른 지지 보여 • 이명박 인맥 살펴보니… • "부동산시장, 규제완화 가능성" • 새 정부서 가장 손질 급한 부동산정책은? • 새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강도는? • [대통령을 맞으며] 기업 투자의욕 되살려야 • [데스크 칼럼] 금융시장은 당선자를 지켜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주변에는 고향인 포항과 출신 대학인 고려대, 자신이 시장을 지낸 서울시 인맥 등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이 당선자가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할 인물들로 꼽힌다. 우선 포항 인맥으로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을 비롯해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 정장식 전 포항시장 등이 거론된다. 고려대 출신으로는 이 당선자와 동기동창으로 어려울 때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조언을 구하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고려대 교우회장)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김승유 하나지주 회장, 장경작 롯데호텔 사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장 재직 때 시정을 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인사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재정경제원 차관 출신으로 서울시정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던 강만수 전 시정개발연구원장과 이번 대선의 기획총괄을 맡아 측근 중의 측근 참모역할을 해온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그 대표 격이다. 이춘식ㆍ정태근 전 정무부시장, 김우석ㆍ원세훈ㆍ장석효 전 행정부시장, 임동규 전 시의회의장, 박영준 전 정무특보 등도 ‘서울시 사단’으로 분류된다. 현대그룹 인사들도 이 당선자가 소중히 생각하는 인맥이다. 현대그룹은 ‘성공한 샐러리맨’ 신화를 창조한 기반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 당선의 중요한 배경이 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낸 둥지였기 때문이다. 현대 인맥으로는 심현영 전 현대건설 사장, 도영회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양섭 전 현대증권 회장, 박규직 전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또 학계에서 곽승준ㆍ현인택ㆍ남성욱 고려대 교수, 유우익ㆍ민동필 서울대 교수, 조중빈 국민대 교수 등이 이 당선자를 도왔고 문화 예술계에서는 유인촌 유시어터 대표, 탤런트 이덕화ㆍ이영후ㆍ정흥채씨, 전문 사회자 이상룡씨 등이 이 당선자를 지지했다. 입력시간 : 2007/12/20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