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로 국제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
경남도는 ‘2007 Feel 경남 특산물 박람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며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특산물 박람회는 경남도내 20개 전 시ㆍ군과 경남농협 등 250여 업체가 참가, 27개관 450부스 규모의 전국 최대 농ㆍ수 특산물 마케팅 장이다.
또 이번 박람회는 참가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 지원을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정책ㆍ판로 지원 세미나 등과 전통 문화 공연, 마술공연, 각종 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경남도와 창원시는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 업체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발굴하고 참가 업체간에 우수 상품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수출업체 등 초청 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산업컨벤션 담당계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일 수출 농산물의 75%를 차지하는 경남농산물의 위상을 알리는 전국 최대의 박람회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경남 농산물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