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에 前 베리사인 亞太책임자 영입


한국전자인증은 세계 최대인증기관 베리사인의 전 아시아-태평양 사업 책임자 리키 웡 (Ricky WONG)씨를 글로벌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부사장으로 영입된 리키 웡씨는 베리사인에서 9년간 중국ㆍ홍콩ㆍ대만 등을 아시아 지역을 총괄 책임자로 글로벌 인증사업을 담당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졸업 후 세계적 기업인 GE에서 근무하고 이후 베리사인 아시아 책임자로 9년간 근무했다. 인증 보안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향후 한국전자인증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키 웡 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9년간 한국전자인증과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이어가면서 한국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졌다”며 “미국ㆍ중국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한국전자인증이 인증 보안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11년간 베리사인과 제휴하며 축적한 글로벌 인증기술과 국내 고유의 보안 기술을 접목해 향후 10년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공표했다. 또 세계 최대 컴퓨터 보안 기업인 시만텍과 지난 8월부터 제휴하고, 올해부터 세계적 수준의 인증 보안을 통합한 토털 솔루션 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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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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